질염이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질이 붓고, 가렵고, 따가운 염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해요.
염증은 나이에 상관없이 우리 몸 어디에나 생길 수 있어요.
세균 감염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대개 몸이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면 생기게 되요.

질염 역시 우리가 흔히 걸릴 수 있는 ‘감기' 처럼 여성에겐 흔하고 대표적인 질환이에요.
습기 찬 내복이나 꽉 끼는 속옷, 여성청결제 사용 등으로 악화가 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증상이 매우 약해서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죠.
이처럼 그 증상은 개인에 따라, 혹은 원인균이나 심한 정도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요.

가령, 세균성 질염은 심한 비린내가 나고, 희거나 회색 분비물, 묽거나 거품이 있는 분비물이 나오고요.곰팡이성 질염의 경우에는 빵을 굽는 듯 한 냄새가 나고, 치즈와 같이 희고 진한 분비물이 나오며, 질 주위에 통증, 가려움증, 쓰라림, 붉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죠.성병균에 의한 질염도 있는데, 트리코모나스(Trichomonas vaginalis) 질염의 증상은 연두색, 노랗거나 회색 분비물과 심한 악취가 나고, 질 주위가 가렵기도 하고, 소변을 보거나 성교 시 통증을 동반한답니다.

다른 염증과 같이 질염을 일으키는 균에도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임의대로 약을 쓰기보다는 우리의 건강을 위해 전문의와 이야기를 나눈 후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답니다.

  • 『 돌직구 성교육 / 제인폰다 저자 / 예문사 』 일부 발췌

우리의 신체 부위 중 양쪽이 완전히 똑같이 생긴 곳은 없어요.
크게 티가 나지 않지만 눈도 짝짝이, 가슴도 짝짝이, 심지어 손가락 길이도 짝짝이, 엉덩이 크기도 짝짝이지요.
이렇듯 고환의 크기와 위치 또한 각기 다르답니다.

성인 남자의 경우 보통, 왼쪽 고환이 더 낮게 달려 있거나 오른쪽 고환이 더 크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걷거나 달릴 때 고환이 서로 부딪치지 않을 수 있어요.

신기하지요?
발기한 음경(성기)도 마찬가지에요.

음경은 생김새와 길이, 피부색, 그리고 굵기까지 사람마다 모두 달라요.
피가 몰려서 딱딱해져서 곧게 서는 ‘발기’ 상태의 음경 역시 사람마다 다르고, 그 당시 상황이나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나 크기, 굴곡이 모두 다르답니다.

발기하는 각도도 어떤 음경은 위쪽으로 서거나, 배 쪽에 더 가까이 갈 수도 있고, 어떤 음경은 몸에 직각으로 일어설 수도, 혹은 옆이나 아래로 휘어있을 수 있어요.

이 모든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랍니다.

  • 『 재미있는 사춘기와 성 이야기 / 이명화, 양윤경 저자 / 가나출판사 』 일부 발췌
  • 『 돌직구 성교육 / 제인폰다 저자 / 예문사 』 일부 발췌
  • 『 사춘기 소년 / 제프 프라이스 저자 / 걷다 』 일부 발췌

성기를 관리하는 방법이 궁금하군요.

남성의 성기인 음경은 귀두의 피부가 자극을 받지 않도록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미지근한 온도의 흐르는 물로 씻어주세요.

만약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음경이라면, 포피 안쪽의 점막에서 일종의 윤활 액이 분비되기 때문에 이물질이 쌓이기 쉬운데요.
이물질을 씻어내지 않으면 심한 냄새가 나므로 포피 안쪽까지 깨끗하게 씻어줘야 해요.

여성의 성기인 질 역시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따듯한 물로 질 입구와 음순과 접혀있는 부분들을 부드럽게 씻어주세요.
질 안쪽을 세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을 텐데요.
사실 그건 별로 권장할 만한 게 아니에요.

정상적인 질 상태는 약산성(pH.4~5)으로 병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질 안에 원래 있는 정상균이 생존하도록 해주지요.
이처럼 질 자체에서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천연 분비물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질 내부도 따로 씻을 필요가 없어요.
우리의 눈을 씻을 필요가 없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여자든 남자든 사타구니 주변은 땀이 차거나 씻은 후 잘 말리지 않아서 습해지기 쉬운 부위라서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은 중요해요.

성기 주변은 비누로 깨끗이 씻고, 가려움과 발진을 일으키는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잘 말려줘야 해요.
그리고 합성섬유의 속옷보다는 우리의 몸을 숨 쉴 수 있게 해주는 면 속옷이 좋답니다.

  • 『 돌직구 성교육 / 제인폰다 저자 / 예문사 』 일부 발췌

우리는 종종 공중화장실이나 목욕탕에서 다른 사람의 음경(성기)를 의도치 않게 보게 되는데요.
이러한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음경을 자신의 것과 비교해보고 크기가 달라서 걱정하기도 해요.

하지만 우리의 몸은 제각기 자신의 모양, 자신의 성장속도를 가지고 있어요.
사람마다 키가 크는 시기나 속도가 다르고, 목소리의 변화가 다르게 나타나듯이, 음경의 크기나 성장속도 역시 마찬가지예요.
그러니 다른 친구와 비교하여 실망하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음경의 크기 역시 항상 똑같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예를 들어, 음경에 피가 차서 발기를 하면 음경이 평소보다 커지지요.
온도에 따라 음경의 크기가 변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심지어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음경의 크기가 다르기도 하지요.
누구라도 자신의 음경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실제보다 작아 보인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음경 크기와 나의 음경크기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요.

그럼 음경이 크면 좋은 걸까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사랑하느냐는 우리의 몸이나 외모와 전혀 상관이 없듯이 음경의 크기와 모양은 음경이 제 역할을 하는 것과 전혀 상관이 없어요.
음경의 크기나 모양보다는 우리의 성격, 생각, 서로를 배려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답니다.

언제 어디서든, 어떤 모습이든 우리는 각자 모두 특별하기 때문에 우리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 『 재미있는 사춘기와 성 이야기 / 이명화, 양윤경 저자 / 가나출판사 』 일부 발췌
  • 『 사춘기 소년 / 제프 프라이스 저자 / 걷다 』 일부 발췌

음경(성기)은 그 모습에 따라 자연포경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어요.
그리고 포경수술은 남자라고 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음경의 피부를 당겼을 때 귀두가 드러나는 것을 ‘자연포경’이라고 하죠.
반면, 음경의 피부를 당겼을 때 음경의 귀두가 드러나지 않으면 ‘진성 포경’이라고 한답니다.
포경 수술이란 진성 포경일 경우 포피의 일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이에요.

그럼 포피는 우리 몸에서 꼭 제거해야하는 쓸모없는 부분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아요.

포피는 우리의 음경 끝 부분인 귀두를 보호하고, 성관계 시 영향을 주지 않거나,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들도 있답니다.

하지만 포피가 귀두를 덮고 있기 때문에 포피와 귀두 사이에 먼지나 오줌 찌꺼기 같은 것들이 끼어서 냄새가 나거나 건강에 안 좋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음경을 씻을 때 포피 안쪽을 깨끗이 씻어주어야 하죠.

이러한 이유로 만약 포경수술을 했을 경우 음경을 관리하기에 편리할 수 있어요.
그래서 자연 포경이지만 관리상의 이유로 수술을 하기도 한답니다.

이처럼 포경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하지만 포경수술은 어디까지나 필요에 의한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 『 재미있는 사춘기와 성 이야기 / 이명화, 양윤경 저자 / 가나출판사 』 일부 발췌
  • 『 사춘기 소년 / 제프 프라이스 저자 / 걷다 』 일부 발췌

고환에서 생산하는 남성의 생식세포를 ‘정자’라고 하죠.
그리고 음경(성기)에서 나온 정액에는 약 3억~5억 마리 정도의 정자가 있다고 해요.

하지만 이 많은 정자가 모두 완벽하지는 않아요.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약 20% 정의 정자는 비정상적인 형태를 띠고 있답니다.

정자는 산과 염기 등의 화학적 환경이나 물리적 환경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정자의 수명은 어떤 환경에 있는지, 혹은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보통 정관(고환에서 생성되어 부고환을 거친 정자를 정낭으로 보내는 가늘고 긴 관)에 있는 정자는 몇 달 정도는 생식 능력을 유지한 채 밖으로 나가기를 기다릴 수 있어요.
하지만 사정되지 못하거나 밖으로 나가지 못하면, 퇴화해서 혈액 속으로 흡수되기도 해요.

사정되어 밖으로 나온 정자는 공기에 노출됐을 때는 24시간~48시간 정도 살 수 있어요.
배양액에 넣어 냉동 시에는 장시간 유지가 가능하기도 하죠.

만약 사정되어 정자가 질 내에 들어가게 된다면 일반적으로 정자는 질 내에서는 약 4시간, 자궁이나 나팔관에서는 약 2~3일, 때로는 일주일까지도 살아있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그 많은 정자가 질 내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난자가 있는 곳까지 이동하는 정자는 불과 200 마리 정도에요.
그 이유는 세균에 대한 보호를 위해 약산성을 띄는 질 내 환경 때문이래요.
정자는 산성에 매우 약하거든요.

어때요, 신기하지 않나요?

  • 『 사춘기 소년 / 제프 프라이스 저자 / 걷다 』 일부 발췌
  • 『 2005 아하! 사이버상담 사례연구 / 순천향대학교 산부인과 전문의 이임순 인터뷰 』 일부 발췌

우리 몸에 관련된 다른 어떤 것이든 정답이 없듯이 정액의 양은 사람마다, 어떤 상황인지에 따라 조금씩 달라요.

사춘기가 되면 고환에서 정자가 만들어 지지요.
정낭에서 분비되는 액체들과 정자가 섞여 여러 영양소가 포함된 흰 액체인 정액이 만들어 진답니다.

정액 한 방울에는 수백만 마리의 정자가 들어 있어요.
그런 정액은 색깔, 묽기, 냄새 등은 사람마다 비슷할 수도, 다를 수도 있답니다.

예를 들어 색깔은 하얀 우윳빛이나 진주빛을 띠기도 하고 투명할 수도 있죠.
점도(묽기) 또한 다양해서 걸쭉하거나 끈적거릴 수도 있지만 묽을 수도 있어요.

보통 한 번 사정할 때 티스푼 하나 정도의 액체가 나오지만, 사정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다음에 사정할 때에는 정액 양이 줄어들기도 해요.

이렇듯 정액의 양은 사람마다, 어떤 상황인지에 따라 모두 다르답니다.

  • 『 사춘기 소년 / 제프 프라이스 저자 / 걷다 』 일부 발췌
  • 『 돌직구 성교육 / 제인폰다 저자 / 예문사 』 일부 발췌

키가 더 이상 크지 않을까 걱정이 되나 봐요.

보통 사람들은 월경(생리)을 시작하면 더 이상 키가 크지 않는다고 이야기해요.
그래서 많은 친구들이 초경을 하고 나면 키가 자라지 않을까 봐 걱정하지요.

하지만 키가 크는 것은 성장호르몬과 연관성이 있어요.
반면에 월경은 성호르몬 분비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호르몬은 각각 자신의 역할을 가지고 있어요.

성호르몬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뼈의 파괴를 막는 작용을 하죠.
월경이 시작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어 뼈의 성장을 돕기도 해요.
또한 지방은 증가시키고 근육의 성장이 더디게 만들기 때문에 우리의 몸에 곡선미가 생기게 되죠.
그래서 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기간에 신체의 성장과 변화가 이루어지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성호르몬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도와주면서도 성장판(뼈의 골단)의 성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게 하기도 해요.
이러한 이유로 “월경(생리)를 하면 키가 자라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것이랍니다.

대체로 초경 후 2년 사이에 척추의 성장이 느려진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키가 크는데 여러 가지 요소가 필요한 만큼 성장에도 개인마다 차이가 있답니다.
다시 말하자면,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과 휴식, 적당한 영양분, 유전적인 영향 등 다양한 요소가 키가 크는데 영향을 주게 되지요.

그러니 ‘키가 더 이상 크지 않으면 어쩌나.’하는 걱정으로 우울해하기 보다는 좋은 영양을 섭취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을 섭취하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역시 키가 크는데 도움이 될 거에요!

  • 『 사춘기 소녀 / 제프 프라이스 저자 / 걷다 』 일부 발췌
  • 『 재미있는 사춘기와 성 이야기 / 이명화, 양윤경 저자 / 가나출판사 』 일부 발췌

가끔 월경혈이 붉은 색이 아니어서 걱정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하지만 자궁 내막과 분비물 등이 섞여서 색깔이 짙을 수도 있으니 괜찮아요.

일반적으로 월경혈은 1/3컵 정도의 양이 3~7일가량 천천히 흘러나온답니다.
근데 어느 때는 월경을 하는 동안 피가 조금씩 흐를 때도 있고, 어느 때는 왕창 쏟아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어요.
또한 월경을 할 때 나오는 피의 색은 붉은색, 암적색, 분홍색, 갈색 등으로 무척 다양하답니다.

이처럼 월경혈의 색과 양, 냄새, 월경주기나 통증 등은 월경을 할 때마다, 사람마다도 모두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요.
월경혈의 색으로 내 몸의 건강 상태를 알아볼 수 있다고 해요.

보통 붉은색과 검붉은 색이 일반적으로 정상이라고 하는데요.
자흑색이나 선홍색, 쌀뜨물과 같은 색은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요.

물론 월경혈이 예전과 다르다는 것은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몸 상태에 변화가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몸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겠죠?

  • 『 기적의 28일 자궁디톡스 / 강명자 저자 / 비타북스 』 일부 발췌
  • 『 사춘기 소녀 / 제프 프라이스 저자 / 걷다 』 일부 발췌
  • 『 재미있는 사춘기와 성 이야기 / 이명화, 양윤경 저자 / 가나출판사 』 일부 발췌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가슴을 가지고 있어요.

작은 가슴, 큰 가슴, 둥근 가슴, 뾰족한 가슴, 위로 솟은 가슴, 아래로 내려간 가슴 등 그 모양과 크기는 각양각색이지요.

사춘기에 접어들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왕성하게 분비되기 시작하는데요.
이 호르몬은 가슴이 성장하도록 자극하죠.
그리고 초경이 시작되면 여성 호르몬 중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가슴을 더욱 성숙시켜 준답니다.

우유, 육류, 콩, 달걀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 완전 단백질은 여성 호르몬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가슴 모양이 다른 만큼, 그 성장 속도 또한 달라요.
가슴이 좀 더 일찍 성장을 시작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10대 후반까지 또는 그 이후에도 성장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그리고 가슴은 성장하면서 모양이 변하기도 하고, 월경(생리)중에는 평소보다 커지기도 해요.
이렇듯 자신의 가슴이 어떻게 자라고, 얼마나 오래 자라고, 얼마나 커질지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하지만 가슴이 크면 큰 데로, 작으면 작은 데로, 모든 가슴은 다 아름다워요.

언제 어디서든, 어떤 모습이든 우리는 각자 모두 소중하기 때문에 우리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 『 재미있는 사춘기와 성 이야기 / 이명화, 양윤경 저자 / 가나출판사 』 일부 발췌
  • 『 청소년의 빨간 인문학 / 키라 버몬드 저자 / 내인생의책 』 일부 발췌

음란물에 중독인 것 같다고요.
어떤 이유로 자신이 음란물 중독인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음란물이란 원래 돈을 벌기 위해 만들어 졌어요.
그래서 성기와 성행위만을 강조하거나, 자극적이고 비정상적인 장면들로 보는 사람들에게 성적인 충동이 생기게 하고, 자꾸 떠오르도록 하지요.

많은 친구들이 사춘기에 처음으로 음란물을 보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음란물을 보는 사람들은 모두 이상한 사람일까요? 그건 아니에요.

사람들이 음란물을 보게 되는 이유도 사실 여러 가지가 있어요.
성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혹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보고 싶을 수 있고요.
어떤 친구들은 습관적으로 음란물을 보기도 해요.

이처럼 음란물은 누구나 볼 수 있지만, 음란물을 보는 행동 자체가 보다는 음란물의 내용이 문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예를 들면, 음란물 속의 사람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사랑을 나누는 성관계가 아닌 자극과 흥분을 위한 성관계를 하죠.

이런 내용으로 스스로 반복해서 음란물을 찾아보게 된다면 잘못된 성가치관을 갖게 되거나, 자신의 성욕구를 조절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그럼 일상생활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겠죠?

만약 음란물의 장면이 자꾸 생각이 나거나, 음란물이 보고 싶은 자신의 마음이 조절하기 힘들어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아하! 상담실에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 『 재미있는 사춘기와 성 이야기 / 이명화, 양윤경 저자 / 가나출판사 』 일부 발췌

자위를 하면 건강에 해롭다거나, 키가 크지 않는다던가, 성기 주변 색깔이 변한다던가, 음경이 휘어지거나 대음순, 소음순이 늘어단다는 등 자위에 대한 오해가 많은 것 같아요.
일단 모두 아니랍니다.

자위란 무엇일까요?
자위는 성적인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 성기나 가슴 등을 만지는 거에요.
즉, 자신의 성적인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자기 몸을 탐색하는 것을 말하지요.

남자든 여자든 모두 자위를 할 수 있지요.
자위를 통해서 내 몸을 살펴볼 수 도 있고, 나를 더 잘 알아가는 과정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자위를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이랍니다.

이렇듯 자위는 자신의 성욕구를 표현하는 자연스럽고 안전한 일이에요.
자위는 각자의 성적인 욕구와 건강 상태, 상황 등에 따라 횟수를 정하게 되기 때문에 몇 번이 적당한지는 개인마다 다르고 정답이 없어요.

다만, 자위로 인해 몸이 너무 피로해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거나, 무리하게 자위를 해서 정액이 아닌 피가 나오거나, 질에 상처가 나는 걸 경험을 하는 친구들도 있지요.
그리고 자위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공부에 방해가 되거나 친구를 만나는 시간이 줄어드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요.

그러니 나 자신을 위해 아래와 같은 자위 에티켓을 지키는 것은 어떨까요?

첫째, 아무도 없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하기
둘째,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지 않고,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하기
셋째, 자위를 하기 전에는 손을 청결하게 하기
넷째, 자위를 한 후에는 뒷정리를 깔끔하게 하기

  • 『 재미있는 사춘기와 성 이야기 / 이명화, 양윤경 저자 / 가나출판사 』 일부 발췌
  • 『 돌직구 성교육 / 제인폰다 저자 / 예문사 』 일부 발췌

피임약을 복용방법이 궁금하군요.
경구피임약(먹는 피임약)은 오랫동안 많은 여성들이 사용해온 인기 피임법으로 원하는 기간만큼 일시적으로 피임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매우 효과적이죠.

경구피임약의 원리는 호르몬을 이용하여 배란을 억제하는 거에요.
즉, 경구피임약은 자궁내막의 증식을 억제해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하거나 자궁점액을 탁하게 해서 정자의 통과를 어렵게 하는 것이지요.

경구피임약은 일반적으로 21개가 한 팩으로 포장되어 있으며, 약국에서 살 수 있어요.
복용 방법에 따라 매일 잊지 않고 비슷한 시간에 꾸준히 복용해야 해요.
보통 월경이 시작되는 첫날 약을 먹기 시작해서 매일 한 알씩 21개를 다 복용한 후, 7일간 휴식기를 가집니다. 이 7일간의 휴식기간 중에 월경이 시작 되요.
7일을 다 쉬었으면 월경이 끝나지 않았더라도 8일째부터 다시 새 포장을 복용하면 됩니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약을 복용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요.
하지만 경구피임약의 효과는 90퍼센트 이상으로 피임효과가 높은 편이에요.
가끔 장기간 경구피임약을 먹으면 ‘나중에 임신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경구피임약을 오랫동안 복용해도 여성의 임신능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요.

그렇지만 경구 피임약의 복용을 잊어버리거나,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거나, 설사나 구토 등의 신체 상태로 인해 그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반드시 콘돔을 함께 사용해야한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약이니 만큼 사람에 따라 두통, 구토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만약 약을 복용한 후 몸에 불편감이 있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피임법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 『 돌직구 성교육 / 제인폰다 저자 / 예문사 』 일부 발췌
  • 『 스무 살 전에 알아야 할 성 이야기 / 앤 마를레너 헤닝, 티나 브레머 올제브스키 저자 / 예문 』 일부 발췌
  • 『 있잖아... 나, 낙태했어 / 한국여성민우회 저자 / 다른 』 일부 발췌

어떤 사람들은 여자가 월경(생리)중일 때는 임신이 될 수 없다고 믿기도 해요.
어떤 사람들은 사정하기 전에 음경을 질에서 빼내면 피임이 된다고 믿기고 하고요.
또 어떤 사람은 성관계 직후 질을 씻어내면 임신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도 하죠.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임신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이에요.
여성의 몸은 언제든 변할 수 있고, 365일 모두 임신이 가능한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특히 월경기간은 착상하지 못한 난자가 몸 밖으로 나오는 시기이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말할 수 없어요.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젊은 여성이나 청소녀들 중에는 월경주기가 불규칙한 사람들이 있지요.
그래서 정상적인 배란기 외에 배란이 추가로 일어날 수가 있어요.
또한 정자가 일주일까지 살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만약 월경이 끝나고 배란이 일어난다면 임신이 가능하답니다.

실제로 피임 없이 월경 중에 성관계를 통해 임신이 된 사례가 있으며, 산부인과전문의들 또한 100%임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말해요.

그렇기 때문에 월경중이라도 피임에 신경 써야 하겠죠.
그러나 사실, 건강상의 이유 때문에 월경 중 성관계는 바람직하지 않답니다.
월경 중 여성의 질 내부는 매우 민감하고 약해져 있어서 작은 자극에도 쉽게 상처를 입을 수가 있거든요.
질 자체의 자정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외부에서 세균의 침입이 있을 때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답니다.

  • 『 돌직구 성교육 / 제인폰다 저자 / 예문사 』 일부 발췌
  • 『 스무 살 전에 알아야 할 성 이야기 / 앤 마를레너 헤닝, 티나 브레머 올제브스키 저자 / 예문 』 일부 발췌

질외사정을 했군요.
그 이외에 다른 피임은 전혀 하지 않았나요?

남자가 사정하기 전에 음경을 빼내면 임신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은 그리 권장할 만한 피임법이 아니랍니다.

일반적으로 질외사정은 성관계 도중 사정 직전에 질로부터 음경을 분리하여 질 밖에 사정을 하는 방법을 말하는데요.
아무래도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피임방법이라고 하기는 어려워요.

여성의 배란일 역시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고, 남성이 성기를 빼는 과정에서 동작이 늦어지거나 조절에 실패해 조금이라도 정액이 질 속에 남아있는 경우 임신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성관계를 할 때 음경에서 쿠퍼액이라는 맑은 액체가 나오는데, 여기에 이전 사정에서 남았던 정자가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따라서 사정하기 전에 남자가 성기를 빼내는 것을 피임법이라고 여기면 안 된답니다.

  • 『 돌직구 성교육 / 제인폰다 저자 / 예문사 』 일부 발췌
  • 『 스무 살 전에 알아야 할 성 이야기 / 앤 마를레너 헤닝, 티나 브레머 올제브스키 저자 / 예문 』 일부 발췌

남자의 성기인 음경은 신체의 여러 가지 액체를 밖으로 내보내는데요.
특히 음경 안에 있는 ‘요도’는 방광에 있는 소변을 내보낼 뿐만 아니라, 사정할 때 정자를 내보내기도 해요.

‘사정’은 음경에서 정액이 나오는 걸 말하는데 ‘정액’은 정자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액체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정액 한 방울에는 수백만 마리의 정자가 들어있기도 하지요!

음경을 통해 나오는 또 다른 액체는 바로 친구가 질문한 ‘쿠퍼액’이에요.

쿠퍼액이란 성적인 감정을 느끼고 사정할 것 같으면 요도선이 자동으로 내보내는 사정 전 분비물을 말해요.
이 쿠퍼액은 요도에 남아있는 오줌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산성인 여성의 질 속으로 들어갈 때 정자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자가 사정하기 전에 음경을 빼내면 임신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사정 전 나오는 쿠퍼액 속에 소량의 정자가 들어 있을 수 있어요.

이전 사정에서 남았던 정자가 들어있을 가능성도 있고, 쿠퍼액 자체에는 정자가 없지만 요도에 남아 있던 정자가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성의 질 안으로 쿠퍼액이 들어간다면 임신이 될 수도 있답니다.

  • 『 재미있는 사춘기와 성 이야기 / 이명화, 양윤경 저자 / 가나출판사 』 일부 발췌
  • 『 돌직구 성교육 / 제인폰다 저자 / 예문사 』 일부 발췌

성관계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즐거운 일이지만, 새로운 생명이 만들어지기도 하기에 책임이 따르는 행동이에요.

그래서 성관계를 하기 전 준비해야 하는 여러 가지를 고민해 보는 것이 필요한데요.
내가 성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언제 성관계를 하고 싶은지, 하고 싶지 않으면 어떻게 거절해야 하는지, 한다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 피임은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등등 고민해 볼 것이 아주 많아요.
이 모든 것은 나 자신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행동이지요.

그럼 피임은 왜 하는 걸까요? 피임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첫째는 임신을 원하지 않아서, 둘째는 전염될 수 있는 질병을 막기 위해서랍니다.
피임은 그 방법 또한 무척 다양하고, 어떤 방법을 사용하느냐 역시 사람마다 모두 달라요.
그 이유는 각 피임법이 저마다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콘돔이나, 여성용 콘돔인 페미돔은 남성의 음경을 통해 나온 정자가 여성의 질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
특히 콘돔은 구하기 쉽고, 사용법이 간단하고, 제대로 사용하면 효과가 아주 높아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답니다.

때로는 여성이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기도 하는데요.
경구용 피임약은 매달 난자가 나오는 것을 막고, 자궁막을 얇게 만들어 난자와 정자가 만나지 못하게 하는 원리에요.
복용 방법에 따라 매일 잊지 않고 비슷한 시간에 꾸준히 복용해야 해서 조금 번거롭지만, 그래도 99%의 높은 피임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피임약 중에는 응급 피임약도 있어요.
하지만 응급 피임약은 매우 고용량의 호르몬약이기 때문에 콘돔을 사용하다가 찢어졌거나, 성폭력 피해 상황과 같이 반드시 필요한 비상시에 의사의 처방을 받아 구할 수 있답니다.
성관계를 한 지 24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효과가 높고, 늦어도 72시간 이내에 먹어야 해요.

어떤 여성은 배란 주기를 통해서 임신을 조절하는 자연주기법으로 피임을 하기도 해요.
어떤 남성은 성관계 도중 사정 직전에 음경을 질 밖으로 빼 사정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런 자연적인 피임법은 불안정한 요소가 많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높고 자연피임법을 단독 피임법으로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어요.

가령, 자연주기법은 여성의 배란일이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고, 때로는 월경이 불규칙해서 정확한 배란 주기를 알 수 없을 수 있어요.
또한 질외사정은 남성이 성기를 빼는 과정에서 동작이 늦어지거나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 질속에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정액으로 인해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거나, 음경에서 나온 쿠퍼액이라는 맑은 액체에 소량의 정자가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답니다.

이처럼 다양한 피임법 중에 어떤 방법을 선택하느냐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에요.
아무래도 자신의 상황과 다양한 요인에 따라 어떤 방법을 선택하는지가 좌우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피임법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야 해요.

때문에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거나, 전문의를 찾아가 내게 어떤 피임법이 적합한지 상담을 해볼 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성관계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두 사람이 모두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임을 잊지 마세요!

  • 『 재미있는 사춘기와 성 이야기 / 이명화, 양윤경 저자 / 가나출판사 』 일부 발췌
  • 『 돌직구 성교육 / 제인폰다 저자 / 예문사 』 일부 발췌
  • 『 스무 살 전에 알아야 할 성 이야기 / 앤 마를레너 헤닝, 티나 브레머 올제브스키 저자 / 예문 』 일부 발췌